2025년 6월 24일,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가입자 모집이 다시 허용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날, SKT는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시장에 강력한 복귀 신호를 보냈습니다.
특히 아이폰16 플러스와 아이폰16e 등 구형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의 2배 이상 올리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고, 갤럭시S24 시리즈 역시 일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 상향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 SK텔레콤, 영업재개 첫날 어떤 변화가 있었나?
✅ 1. 아이폰16 플러스 – 공시지원금 최대 55만 원
- 기존 최대 지원금: 26만 원
- 변경 후: 최대 55만 원으로 약 2배 상승
- 최저 요금제 기준(3~4만 원대):
- 기존 8만6000원 → 28만7000원, 3배 이상 인상
-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포함 시
→ 최대 63만2500원까지 혜택 가능
✅ 2. 아이폰16e – 같은 수준으로 인상
- 기존 지원금: 4만5000~13만8000원
- 변경 후: 28만7000~55만 원
- 유통점 추가지원금까지 포함 시 역시 최대 63만2500원
✅ 3. 갤럭시S24 시리즈 – 저가 요금제에 한해 조정
- 대상 요금제: 3만9000~7만9000원대 요금제
- 기존: 28만2000~51만3000원
- 변경 후: 33만6000~55만3000원
- 최대 공시지원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63만 원 수준 유지
💡 공시지원금 vs 선택약정, 지금 뭐가 더 유리할까?
SKT는 이번에 아이폰1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치까지 상향 조정하며 일부 요금제에 한해 선택약정보다 공시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 10만원 이상 | 공시보단 선택약정 25% 할인 유리 | ✅ 선택약정 | |
| 10만원 이하 | 인상된 공시지원금 + 추가지원금으로 더 유리 | ✅ 공시지원금 |
즉, 3~7만원대 요금제 사용자라면 이번 아이폰16 및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상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왜 이렇게 공시를 올렸을까? SKT의 가입자 '탈환' 전략
2025년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SKT는 과기정통부의 제재로 5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51일간 신규영업 중단 상태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SKT에서 타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무려 61만4631명.
- KT 이동: 33만2303명
- LGU+ 이동: 28만2328명
- 순감 인원: 52만2302명
이 같은 대규모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은 파격적인 공시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는 다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공시지원금 인상된 모델 정리
| 아이폰16 플러스 | 26만원 | 55만원 | 63만2500원 |
| 아이폰16e | 13.8만원 | 55만원 | 63만2500원 |
| 갤럭시S24 | 51.3만원 | 55.3만원 | 63만원 (변동 없음) |
✍️ 블로그 독자를 위한 한 줄 요약
“10만 원 미만 요금제 사용자라면 지금 SKT 아이폰16 시리즈 공시지원금 혜택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선택약정보다 훨씬 더 큰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참고 팁: 공시에서 선택약정으로 바꾸는 법
공시지원금 약정 가입자라도 18개월 이후에는 SKT 및 LG유플러스의 경우 위약금 없이 선택약정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단말기 할인을 받고 일정 기간 사용한 뒤, 통신요금 25% 할인도 누릴 수 있어 최대 할인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 마무리: 통신사 간 경쟁 본격화 시작?
SKT의 이 같은 강력한 전략에 대응해,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조만간 공시지원금 인상 혹은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16이나 갤럭시S24 구매를 고민 중이었다면, 지금이 좋은 타이밍입니다.
특히 공시지원금이 이렇게까지 오른 경우는 흔치 않으니, 가까운 대리점이나 공식몰에서 실구매가를 비교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