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대통령실이 디지털 굿즈를 공식 배포했다. 스마트워치 페이스 11종과 스마트폰 배경화면 3종을 포함한 총 14종의 디자인은 국민 참여형 국정 운영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 기념 ‘디지털 굿즈’ 첫 공개
2025년 7월 23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50일을 기념하여 디지털 굿즈를 국민에게 공식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의 차원을 넘어, 국민이 대통령과 국정 운영에 보다 가깝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소통 콘텐츠다.
특히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형태로 일상에서 착용하고 싶다는 국민의 SNS 요청을 계기로 시작된 프로젝트인 만큼,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14종 구성: 스마트워치 11종 + 스마트폰 배경화면 3종
이번 디지털 굿즈는 스마트워치용과 스마트폰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제공된다.
1. 스마트워치용 (총 11종)
-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전용
- 대통령 휘장 디자인: 3종
- 대통령실 업무표장 기반: 1종
- 대통령 공식 사진 기반: 2종
- 위 항목의 변형 디자인 버전: 5종
이들은 시계 페이스로 사용 가능하며, 각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 서명, 자필 메시지 등 이재명 대통령을 상징하는 시각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 애플워치 배경화면
- 대통령 사진 기반 월페이퍼: 5종
애플워치 사용자는 페이스 설정 대신 배경화면 형식으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2. 스마트폰 배경화면 (총 3종)
- 스마트폰 해상도에 최적화된 월페이퍼 3종 제공
- 대통령 서명과 자필 문구가 담긴 배경화면으로 구성
어디서 다운로드할 수 있나?
디지털 굿즈는 누구나 아래 경로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대통령실 공식 블로그
-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안드로이드 기기 전용 앱 형태 제공) : ‘이재명 디지털 굿즈’ 또는 ‘대통령 워치페이스’ 검색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워치페이스 앱으로 설치 가능하며, 사용자의 기종에 따라 일부 기능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애플 사용자의 경우, 해당 이미지를 배경화면 형식으로 설정하면 된다.
대통령실의 의도: “국정 운영, 손안에서 함께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 주권이 손안에서 실현되는 시대를 열고자 했다”며 “이번 디지털 굿즈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국민이 국정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국정의 다양한 이슈와 기념일에 맞춰 새로운 디지털 굿즈를 순차적으로 기획·배포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기존의 일방향 홍보를 넘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려는 디지털 국정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디지털 굿즈의 의미: “소장용을 넘어서 참여의 상징으로”
이번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그 의미를 가진다.
- 디지털 국정 운영의 상징
종이 리플렛이나 실물 배지를 넘어서, 국민의 스마트 기기 속에서 대통령의 상징이 작동하는 시대를 반영한다. - 국민 참여의 시각화
국민이 자발적으로 시계를 착용하고, 배경화면을 설정하는 일상 속 참여가 곧 국정 운영의 상징적 동참으로 이어진다. - 세대별 맞춤 소통 전략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와의 소통 방식으로, 특히 MZ세대와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마무리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첫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국민 참여형 국정 운영이라는 상징적인 의도가 깃들어 있다. 대통령 시계를 스마트워치로 착용하고, 대통령의 서명과 휘장이 담긴 배경화면을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경험은 ‘국정, 손안의 시대’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작은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어떤 테마의 디지털 굿즈가 이어질지, 어떤 계기에서 어떤 소통 방식이 나올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