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국내 OTT 시장에 충격적인 뉴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디즈니 플러스, 티빙, 웨이브가 손을 잡고통합 요금제를 출시한 것인데요!
최대 37% 절약되는 요금제, 어떤 구성인지 지금 바로 정리해드릴게요.
요즘 OTT 구독료 카드값 보다가 한숨 나온 적 있으실 겁니다.
넷플릭스 하나만 쓰기도 애매하고, K-드라마 보려고 티빙 켜고, 지상파 예능이나 뉴스 보려고 웨이브 또 결제하다 보면 어느새 “OTT값만 3만 원대”가 되어버리죠.
이 구조 자체가 바뀌는 첫 상품이 2025년 11월 18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바로 디즈니+ · 티빙 · 웨이브 3사 통합 요금제 ‘3PACK’과 ‘더블팩’입니다. 티빙이 디즈니+·웨이브와 손잡고 내놓은 국내 최초 3자 OTT 결합 상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미 알려진 정보를 기준으로, 가격·구성·할인율·누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은지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디즈니+·티빙·웨이브 통합 요금제 한눈에 보기
현재 공개된 결합 요금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 3PACK (티빙 + 디즈니+ + 웨이브)
- 더블팩 (티빙 + 디즈니+)
각각 모두 스탠다드(기본형) 이용권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에 세 서비스를 따로 구독할 때보다 최대 37%까지 저렴한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2. 3PACK 요금제: 디즈니+·티빙·웨이브를 한 번에
- 가격 및 기본 구성
- 상품명: 3PACK
- 월 요금: 21,500원 (부가세 포함)
- 포함 서비스(모두 ‘스탠다드’ 등급)
- 디즈니+ 스탠다드
- 티빙 스탠다드
- 웨이브 스탠다드
- 공통 기본 조건
- 광고 없음
- 동시 스트리밍: 2대 기기
- 화질:
- 디즈니+·웨이브: 최대 1080p Full HD(스탠다드 기준)
- 티빙: 고화질(스탠다드 화질 영역)
핵심 정리
영화·애니 = 디즈니+
K-드라마·예능·CJ ENM 계열 = 티빙
지상파·뉴스·실시간 느낌 = 웨이브
→ 이 세 개를 월 21,500원으로 모두 시청하는 구조입니다.
- 할인 효과
각 서비스를 개별로 스탠다드 기준으로 구독하면 대략 3만 4천 원대가 나옵니다.
(티빙 약 13,500원 + 웨이브 약 10,900~11,000원 + 디즈니+ 9,900원 선)
이를 3PACK으로 묶으면 21,500원이므로,
공식 발표 기준으로 최대 약 37% 절감입니다.
즉, 평소에 OTT를 2~3개 돌려 쓰는 사용자라면,
3PACK 선택 시 사실상 자동으로 월 1만 원 전후를 절약하는 셈입니다.
3. 더블팩: 디즈니+ + 티빙만 보는 조합
- 가격 및 구성
- 상품명: 더블팩(디즈니+ 번들)
- 월 요금: 18,000원 (부가세 포함)
- 포함 서비스
- 디즈니+ 스탠다드
- 티빙 스탠다드
- 공통 기본 조건
- 광고 없음
- 2대 동시 스트리밍
- 디즈니+: 최대 1080p FHD
- 티빙: 고화질
- 할인 효과
디즈니+와 티빙을 개별 스탠다드로 구독할 경우,
- 디즈니+: 9,900원
- 티빙: 약 13,500원
합산하면 약 23,400원 수준입니다.
더블팩을 이용하면 18,000원이므로
약 23% 정도 할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요약
디즈니+ 오리지널(마블·픽사·스타워즈·애니) +
티빙 오리지널(환승연애, 친애하는 X, 각종 예능·드라마 등)을 함께 보는 분들에게 맞춘 “실속형 2사 번들”입니다.
4. 어떤 사람이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을까?
이제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뭐가 맞냐”입니다.
실사용자 기준으로 유형별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PACK이 잘 맞는 사람
① OTT를 두 개 이상 동시에 써본 적 있다
- 넷플릭스 + 티빙, 티빙 + 웨이브, 디즈니+ + 웨이브 등
이미 OTT를 최소 2개 이상 결제해 본 경험이 있다면, - 월 지출이 25,000~35,000원 사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경우 3PACK으로 정리하면 콘텐츠 폭은 더 넓어지면서 가격은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② 가족·연인과 같이 계정을 쓰는 집
- 동시 2스트림 기준이라,
한 사람은 모바일로 드라마, 다른 사람은 TV로 영화 시청 정도는 무난합니다. - 집에서는 웨이브로 실시간 예능·뉴스,
개인 시간에는 디즈니+·티빙으로 드라마·영화 보는 패턴이면 효율이 좋습니다.
③ 장르 가리지 않고 다 보는 타입
- 마블·픽사·애니·디즈니 클래식은 디즈니+
- 한국 예능·리얼리티·CJ ENM 드라마는 티빙
- KBS·MBC·SBS 드라마/예능·뉴스·시사·스포츠는 웨이브
- 이렇게 세 축이 다 모이면,
사실상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영상 장르는 커버된다고 봐도 됩니다
④ “뭘 빼야 할지 모르겠다”는 선택장애형
- OTT를 하나 없애려다가도 “저 드라마는 저기만 있는데…” 하는 분들,
- 이럴 경우 억지로 한두 개를 줄이는 것보다
3PACK으로 구조를 단순화하는 편이 정신 건강+가성비 면에서 낫습니다.
더블팩이 잘 맞는 사람
① 웨이브를 거의 안 본다
- 지상파 예능이나 뉴스, 실시간 콘텐츠를 거의 안 보는 스타일이라면
웨이브까지 포함된 3PACK은 오히려 과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디즈니+와 티빙 라인업이 딱 취향이라면
월 18,000원 더블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② 예산 상한이 ‘월 2만 원 이하’인 경우
- OTT 비용을 월 20,000원 이내로 딱 끊고 싶을 때
- 디즈니+와 티빙의 스탠다드 조합이라면
영화·애니·리얼리티·드라마 등 대다수 수요는 커버됩니다.
③ 디즈니+와 티빙 오리지널 위주로 소비하는 경우
- 디즈니+:
- 무빙, 악귀, 조각도시 등 국내 화제작 +
- 마블, 스타워즈, 픽사, 디즈니 클래식 IP
- 티빙:
- 환승연애 시리즈, 친애하는 X, 각종 예능 및 CJ ENM 계열 드라마
두 플랫폼만으로도 ‘볼 것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웨이브를 과감히 제외해도 됩니다.
5. 실제 가입 전에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
단순히 가격만 보고 결제했다가 “내 환경에서 안 되네?” 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다음 항목은 한 번씩 체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웹 전용 상품 여부
티빙 3PACK 안내 페이지 기준으로,
해당 상품은 웹에서 가입하는 전용 상품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통신사 결합 요금제나 타 제휴 상품과는 중복 적용이 안 될 수 있음
- 기존에 SKT·KT·LGU+ 요금제에 포함된 OTT 혜택이 있다면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단순 합산 비교는 필수입니다.
- 지원 기기 및 앱 환경
각 OTT 서비스별로 스탠다드 요금제가 지원하는 기기·해상도·동시 시청 규칙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부분 다음은 공통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스마트폰·태블릿·PC: 별 문제 없이 앱·브라우저로 시청 가능
- 스마트TV·셋톱박스:
- TV 앱에서 각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 확인
- 구형 스마트TV의 경우 앱 미지원·업데이트 종료 상태일 수 있으니 주의
- 동시 2스트림:
- 서로 다른 기기 2대에서 동시에 시청 가능
- 단, 계정 공유 정책은 각 서비스 약관에 따름 (해외 OTT처럼 계정 공유를 점점 제한하는 흐름이 있는 점은 참고)
- 4K/UHD가 필요한지 여부
이번 통합 요금제는 ‘스탠다드’ 등급 기준입니다.
- 4K/UHD, 더 높은 동시접속(3~4대 이상), 공간음향 등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옵션이 꼭 필요한 분이라면, - 통합 번들보다 각 서비스의 프리미엄 요금제를 별도 선택하는 편이
화질/사운드 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FHD 화질이면 충분하고, TV와 모바일 2개 정도만 동시에 시청하면 된다면
3PACK/더블팩 스탠다드 구성도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6. 넷플릭스와의 관계는? “반 넷플릭스 연대” 관점
이번 결합 상품의 등장은 업계에서도 “반 넷플릭스 연대”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상징성이 큽니다.
- 한국·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넷플릭스가 가입자·인지도 1위인 상황
- 개별 OTT가 각자 경쟁해선 넷플릭스를 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토종 OTT(티빙·웨이브) + 글로벌 OTT(디즈니+)가 묶여 나온 첫 사례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생깁니다.
- 넷플릭스 + 3PACK
- 완전히 올인하면 OTT 비용이 확 늘어나므로
- 넷플릭스를 유지하되 타 OTT를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에겐 비추천
- 넷플릭스 + 더블팩
- 넷플릭스 + 디즈니+ + 티빙 = 사실상 대부분의 인기 콘텐츠 커버
- 다만 월 OTT 비용이 3만원 중후반~4만원대로 상승
- 넷플릭스 대신 3PACK만 선택
- 한국·디즈니 계열·지상파를 폭넓게 보되,
-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부를 포기하는 구조
- “넷플릭스는 가끔 한 달 몰아보기” 전략과도 잘 어울림
결국 시청 습관이 한국 프로그램 중심인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심인지에 따라
3PACK/더블팩의 체감 가치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7. 간단 Q&A
Q1. 이미 티빙/웨이브/디즈니+를 따로 구독 중인데, 바로 갈아탈 수 있나?
- 각 서비스의 기존 구독이 남아 있더라도,
새로운 번들을 신청하는 시점부터는 번들 기준으로 과금됩니다. - 다만 남은 기간/환불 방식 등은
각 서비스의 고객센터·FAQ 정책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Q2. 계정을 가족과 나눠 써도 되나?
- 이번 번들은 ‘스탠다드’ 기준이라 동시 시청 2명이 기본입니다.
- 다만, 가족 외 지인과의 계정 공유를 어느 수준까지 허용하는지는
각 서비스 이용약관과 실제 단속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라는 점은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애플TV+ 같은 다른 OTT까지 같이 묶인 상품은 없나?
- 현재 공개된 3PACK/더블팩에는 애플TV+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부 통신사·기기 제조사 제휴 상품에서만
별도 번들 구성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으니,
통신사/카드사 혜택과 직접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정리: 2~3개 OTT를 동시에 쓰던 사람에겐 ‘가격 구조 자체가 바뀌는’ 시점
마지막으로 핵심만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3PACK
- 티빙 스탠다드 + 디즈니+ 스탠다드 + 웨이브 스탠다드
- 월 21,500원
- OTT 2~3개 이상 쓰던 사람에게 최대 37% 절감 효과
- 더블팩
- 티빙 스탠다드 + 디즈니+ 스탠다드
- 월 18,000원
- 웨이브를 거의 안 보거나, 예산 상한을 2만 원 이내로 잡은 사용자에게 적합
- 공통 특징
- 광고 없음
- 동시 시청 2대
- 최대 1080p FHD(스탠다드 기준)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티빙·웨이브·디즈니+ 중 두 개 이상을 중복 구독해 왔다면,
이번 통합 요금제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월 구독 구조 자체를 갈아탈 만한 수준의 변화라고 보셔도 됩니다.
반대로, OTT를 하나만 가볍게 쓰거나,
넷플릭스 하나로도 충분한 분들에게는
“굳이 지금 당장 갈아탈 필요까지는 없는 옵션”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시청 습관, 예산 상한, 선호하는 콘텐츠 장르를 한 번 점검해 보시고
3PACK / 더블팩 / 기존 단일 구독 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조합을 선택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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